명절이라 고향 내려와서 간만에 고향친구들이랑 술먹고 왔는데… 여러 생각이 든다. 

나보다 형편 훨씬 안좋고 부모님 둘다 뇌졸중으로 병수발드는 내친구도 작년에 결혼했는데 애 빨리 낳아야지.. 이러더라

난 자동반사적으로 지금 애낳는게 누굴 위한거냐고 묻고싶었지만 술자리 토론 주제는 

애는 하나만 낳아도 된다 vs 둘은 낳아야지! 

이거였음…..  

난 그냥 할말을 잃어버린 채로 술만 먹다 방금 택시타고 집에 옴ㅋㅋ


지금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도 이런걸로 목숨걸고 토론하는 조선인들한테

반출생주의?ㅋㅋㅋㅋ 논리적으로 고민해볼 뇌세포 자체가 없음ㅋㅋㅋㅋ 

그냥 각자가 맞다고 생각하는 길을 갈 뿐이야. 

어쩌겠어 난 그냥 뇌빼고 그래 그랬구나 화이팅! 해주면서 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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