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라면서

자기는 빨리 결혼하고 애 낳고 싶다더라


태어날 애가 겪을 무한경쟁과 온갖 질병

양육비 때문에 비참하게 노예처럼 일할 본인 인생

이런 건 생각 자체를 못하나봄


그런데 저런 대가리 꽃밭들이 세상 살기에는 더 적합할지도 모르겠다

괜히 빨간약 먹고 나처럼 생각하며 살면

매순간이 우울해서 견딜 수가 없음

그래서 한 편으론 꽃밭들이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