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S에서 한국 프로포즈 사치 문화에 대해서 저격을 해서 한국 언론에서도 꽤 시끄러운가보다. 그래서 평소에 하고 있던 생각을 하나 써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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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저런 문화에 관심도 없고, 저런 것을 해 줄 능력도 의지도 없다. 누가 내 머리에 총을 겨누고 협박하지 않는 이상 누구에게 사치품을 사 줄 일은 없을 것 같다. 내가 저런 물건에 돈을 쓰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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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런 사치를 조장하는 문화를 보고 한국인들이 욕을 하는 이유와, 그것에 사람들이 반응하는 것의 심리에 대해서 흥미가 생겨서 탐구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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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여론을 보면 저런 사치 문화에 대해서 한심하다고 하는 측과, 자기 돈을 자기가 쓰는데 무슨 상관이냐는 측으로 나뉜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보면 후자가 당연히 옳다. 남이 돈을 허공에 뿌리든 변기에 넣고 내리든 간섭하는 것은 옳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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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나는 전자와 같이 반응하는 것이 한국 사회의 특수성을 고려한다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 한국의 사치 프로포즈 문화를 정당화하는 사람들이 항상 하는 말이 있는데, '저런 것을 해주지 않으면 평생 싸울때마다 원망을 듣는다' 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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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무언가 사치스러운 것을 남이 하고 있으면, 내 알 바 아니라는 마음가짐이 일반적인 것이 아니라 자꾸 자기 자신과 비교를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화를 투사한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타인이 어떻게 소비를 하는 것이 단순히 남의 일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일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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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한국에서 학생들이 대부분 최신형 아이폰을 들고 다니는 것이 있고, 다른 나라에서는 잘 타지도 않는 독3사 세단 자동차가 길거리에 자주 보이는 것이 있다. 물론 다른 나라에도 최신형 아이폰이나 벤츠 s클래스는 있다. 그런데 말 그대로 그것은 다른 사람의 소비일 뿐이고 나는 그것이 싫어서 보급형 휴대폰이나 경차를 타고 다녀도 일반적으로 서양 국가에서는 다른 사람이 나에게 뭐라고 하지 않는다. 반면 한국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모두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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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한국에서는 비싼 것을 살 때만 '내 돈 내가 쓰는데 뭐래?'가 통하고 값싼 것을 사면 '내 돈 내가 쓰는데 뭐래?'가 적용되지 않는다. 그런 소비를 하면 온갖 오지랖과 모욕을 '관심'이라는 명분 아래에 끊임없이 듣게 되고, 어지간히 주관이 강한 또라이가 아니면 이 압력에 굴복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한국에서 교육받은 사람은 이것을 극복하기 매우 어렵다. 한국은 끊임없이 남과 다른 사람을 억압하도록 사회의 가치관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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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나는 카푸어나 명품족의 소비 생활을 존중한다. 다만 그 사람들이 뚜벅이에다가 십원 단위로 가성비를 따지는 내 소비 생활을 동등하게 존중한다는 전제 하에서만.
한국은 눈치주고 눈치보는게 너무 심함
공산 국가 싫다고 하면서 공산주의 사회 같은 곳을 추구하는 대한민국 ㅋㅋㅋ 존나 웃기네 - dc App
사치가 문화라니 개싫어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