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왕따 은따를 오래 당했는데 유치원때부터 시작했거든

그래도 대가리는 여전히 긍정을 원했고 가족부터해서 상담사 학교 등등으로부터 모두 삶은 좋은거다 부모를 신성시 해야한다 suicide 나쁜거다라고 뿌리깊게 세뇌되어왔어서 

한 중학생때까지는 존트릭스(존재 매트릭스)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왕따당한 덕에 인터넷에 많이 빠지다보니까 반출생주의라는 사상을 접하게 되었고

그것에 파생된 존재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철학적 주제로 깊이생각해보고나서는 제 2 의 인생이 펼쳐졌다. 

예전에는 재산, 외모, 환경, 언어, 인종, 성격, 대인관계, 지능, 재능 그 밖 수없이 많은 요인들로부터 고통받아왔고 그걸 극복할려고 전전긍긍했다면 

반출생과 비존재를 깨닫고 나서는 저 모든 것들이 부질없게 느껴지고 왜 극복해야하나 생각이 들더라. after death 어차피 모든걸 내려놓게될텐데. 예전엔 10억vs suicide 에서 닥전이었다면 요즘엔 1000조 vs euthanasia 닥후인 정도임. 일론머스크마저 생로병사와 한계 효용의 법칙에서 못벗어난다. 내가 바라는 것은 고통없는 잠뿐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건 자기객관화를 하게 된거임 
나는 내 주제에 꼴에 잘생긴 남자 만나서 애까는걸 마음 한켠으로 바랐는데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 왕따당한 못생긴 찐따주제에 애새끼를 ㅋㅋㅋ

반출생을 진심으로 체득하고나서는 안그래도 일론 머스크도 존재 자체로 비극인데 
내가 애를 낳으면 아이에겐 그 비극이 더 배가 된다는걸 깨달았고 절대 무슨일이있어도 애새끼 안낳기로 맘먹었다

그래도 이런 고통조차 없었으면 
존트도 못깨고 아득바득 살기위해 노력하거나 애1명이나 까고 살았겠지 
생각만해도 끔찍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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