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한 부친과 부드러운 모친

그 둘 다는 결국 부모들의 정신적 성욕이 자식에게 향하는 것이고

하나는 말 잘 듣는 식으로 하나는 의존하게 해서 못 벗어나게 하려는 식으로

자식을 어떻게든 노예로 만들려는 것이다

소름돋지 않냐?? 난 소름 돋던데

결국 부모 둘 다 그게 남자의 약자를 상대로 한 가학증이든 여자의 보살핌이든

자식 생각은 하나도 안하고 자기들 욕구 충족을 위한 거라는거잖아

이 변태같은 사실을 무슨 세상의 대단한 체계인양

90년대만 해도 회사 지원서 쓸 때 '엄부자모 밑에서 자라' 이딴걸 자랑이라고 썼던거 생각하면

이 세상에서 눈가리고 아웅으로 인간의 변태적 성욕을 미화해준게 얼만큼 오래됐는지 감도 안 잡힌다

망해도 진작에 망했어야함 99년도 너무 늦은거 아니냐?


자기가 힘이 세다고 남을 휘두르려는 쓰레기든 목숨 부지하자고 거기 부역하는 부역자든 간에

성욕이라는 게 세상의 근본 원죄라는거 너무도 잘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