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집에서 태어나서 평범하게만 살았어도 반출생주의자 되지는 않았음
그냥 남들 다 하는 평범한 이벤트 하나 조차도 제대로 겪은 적이 없을 정도로 너무 불우한 어린시절과 청년시절을 보냈다.
하다못해 생일상 한번 제대로 케이크 놓고 받아본 적도 가정에서 없었고 남들 방학때라도 가는 여행이라던지 영화구경 같은 것 전혀 해보지 못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너무 가난했고 정말 00시내에서 꼴은 집만 골라 다녔다고 할 정도로 비참했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약 7년을 살았던 집은 두 가구가 한 마당과 재래식 화장실을 공유하며 쓰는 집이었는데 정말 비위생적이었고 냄새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부엌이라는 공간이 부엌으로 상상이 안될 정도로 더러웠고 벽은 윗 부분이 뚫려 벌레가 들어오고 화장실 바로 옆이라서 냄새가 여름이면 스며들었으며 바닥에 타일은 고사하고 시멘트 바닥이라서 습기가 늘 있고 곰팡이가 피어 있었다
그런 부엌이라고 할 수도 없는 곳에서 밥을 해먹고 반찬을 하고(주로 라면을 많이 먹을 수 밖에 없었음) 한쪽에서 세면을 했는데
세면대는 당연히 존재할 수도 없고 거기 세탁기에 딱 두개뿐인 수도꼭지로 씻고 살았다.
정말 지금 돌이켜보면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었는지.. 문제는 그게 끝이 아니었다.
나머지는 나중에..
삶자체가 고통이므로 반출생에 환경 조건은없다
흙수저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