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명할 수 없다는 점뿐이지
솔직히 나도 그게 '진실'에는 가깝다고 생각하기는 함
근데 저걸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놈이 얼마나 될까
본인부터가 저 전제의 마인드로 살 수 없으면서,
본인부터가 쾌락을 가까이하고 고통은 멀리하려고 애쓰며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거면서
자기는 마치 인간이 작동하는 방식을 초월하기라도 한 것 마냥
저런 점을 근거로 반출생주의의 한계를 지적한다라...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저걸 만약 개인적인 반박으로 말한다면
솔직히 꼴사나운 오만으로 보임
웬만하면 그럴 수가 없을 뿐더러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건 본인이지 태어날 자도 그럴지는 모르는 거임
반출생주의가 모두를 설득할 수 없는 건 모두가 합리적인 건 아니기 때문이지 보편적으로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 아님
건강하든 병약하든, 젊든 늙었든, 부유하든 가난하든
쾌락보다 고통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음?
전체 인생 중에서 도파민이 분비되는 시간이 권태롭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시간보다 긴 사람이 몇이나 될까?
저 기분들과 감정들을 알면서도 그걸 달래기 위해
그저 자기 위안의 목적으로
그런 존재를 또 만드는 것이 출산임
대부분이 가축화 돼서 지금까지 무지성으로 인구를 늘려온 것일 뿐
모두가 이걸 고찰할 지성이 있다면 이 헛짓거리를 했겠음?
자기 자신에게 솔직하다면 인류가 멸종하는 것이 낫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음
쾌락은 좋고 고통은 나쁘다는 이미 생물학적으로 반박됨.
그래서 너도 그 반박한 근거대로의 마인드로 살 수 있음?
ㄴ 걍 얘 탁상공론하는 것임
애초에 그렇게 사는 사람들은 존나게 많고 생물학적 기저도 많음. 인간이 아니라 동물도 하는 저차원적 수준의 고통긍정 방식도 있고
어디에 존나게 많음? 그리고 동물 얘기는 왜 함 우린 인간인데 인간 수준에서 얘기를 해야지
그리고 그것들도 결국 태어나서 이미 생존본능을 느끼기 때문에 죽음의 공포로부터 멀어지기 위한 발버둥일 뿐임 그럴 존재를 만들지 않는 게 더 합리적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음
저차원적으로는 만족지연이 가장 대표적인 예시임. 육체든 정신이든, 고통을 감내함에 따라 얻는 긍정적 가치를 인간은 이미 내재화하고 있음 고차원적으로는 자기희생적 업무 (봉사단체, 치안 및 안전 조직 등) 역시 이를 대표함. 고통스러우며 자신에게 유의미한 쾌락을 제공하지 않음에도 이 가치를 내재화하고 실천함.
특이한 사례가 있어도 일반화하기는 힘들거같은데. 고통은 반드시 피해야함
니가 말하는 그 가치들은 이미 태어나 죽음을 피하고 싶어하는 자들이 자의식에 취하려고 부여한 의미일 뿐임 그런 걸 느낄 존재 자체가 없으면 무의미한 가치임
댓가없이 봉사하는새끼들 얼마나된다고 ㅈㄹ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