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덜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 그러니까 ETF, 환율, 그리고 아주 큰 사건 정도나 관심을 좀 가지지.
무슨 1찍, 2찍, 좌빨, 극우… 이런 정치적 프레임 싸움은 전혀 의미가 없다. 국회의사당에 어느 당 의원들이 더 많이 앉아 있다고 해서, 내 삶이 갑자기 덜 고통스러워지는 것도 아니고,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비극이 해결되는 것도 아니니까.
정말 의미 있는 변화가 있다면, 자발적, 적극적 안락사를 합법적으로 추진하는 정당이나 인물이 등장하는 것 정도겠지. 그 전까지는 내 발로 투표장에 갈 일은 없을 것 같네.
삶이란 결국 누구를 찍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덜 고통스럽게 견디느냐의 문제이니까.
사실 반출생 차지하고도, 정치나 쓸데없는 가십거리, 그리고 드라마 같은 티비에 나오는거 재미없어.. 자신의 자아를 거기에 위탁하고 욕하고, 불평,불만하면 기분 좋아지는 사실상의 오락이나 다름없는 용도로 쓰는게 대부분의 인간들 아니던가.
동의함. 사실 나도 반출생을 알기 전부터 그런 오락성 가십거리를 싫어했음. 사실상 대부분의 '진중하고 유익하다'고 여겨지는 정치, 사회, 경제 주제들도 잘 들여보면 네말대로 부족시대 편가르기에서 한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한 경우가 많지
맞아 어차피 정치인들 뒤에서는 다 선후배동기사이고 연예인들 찌라시로 하루종일 불타고... 이게 뭔 의미가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