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사람은 아마도 언젠가 죽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그 사실을 알면서 아이를 낳는다
그 과정에서 아이의 입장은 별로 고려되지 않는다
아이는 도구와 비슷하게 취급된다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다
결핍과 전가
부모는 자녀를 사랑한다
그리고 목장주도 가축을 사랑한다
2은 소유와 수단이란 측면에서 동일하다
실제로
가축을 키우는 목장주는 가축을 자녀에 빗댄다
자식농사라는 몰상식한 개념이 아무렇지도 않게 통용된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멍청하고 이기적이다
인간은 유전과 환경의 영향아래 있다
이 세상은 근본적으로 이상하다
뒤틀려 있다
그리고 바보같은 사람들은 애써 현실을 외면한다
(그런 행동은 현실을 바꾸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전혀 능동적이지 못한 감정과 본능의 노예같다)
그러고선 자신들을 만물의 영장이라 부르며
동물을 깔본다
땅에 머리박는 새는 와전의 결과지만
사람들은 실제로 그와 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
너무 재밌다 ㅎ
그런데 왜 죽음을 창조해 놓고도 자신을 희생자라 여기는 걸까? 아이러니하다
나는 현실이 일종의 그로테스크한 예술처럼 느껴진다 블랙 코미디나 특히 조선은 특유의 비루함까지 더해져 보는 맛이 있다 썩 취향에 맞진 않는 저급함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