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인두껍을 다 벗긴 인간의 가장 추악하고 저질스럽고 악독한 진면목과
세상의 지옥스러움을 보지 못할 정도로 경험이 일천하고 어리고 미숙한 친구들이 많고
그 걸 사탕발림으로 포장한 미디어와 국가의 메세지에 세뇌당해서 그 것만이 진실임을
믿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농후함.
내 주변의 수많은 지인들 전부 20대 초중반만 해도 전부 긍정적이고 낙천적이고
어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종교나 긍정주의나 자신의 실력 같은 것들을 믿고 대차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았고
걔 중에는 남에게는 힘든 얘기 안 한다라고 굳건하게 입장을 고수했던 한 친구도
결국엔 쉽게 드러낼 수 없는 자신이 겪었던 충격적인 사건과 집안 사정 같은 걸 털어놓으면서
인생에 대한 회의를 드러냈음. 그 친구는 똑똑하고 잘났고 재주 많고 제법 잘 사는 친구임.
대부분 한 20대 후반에 이르더니 예기치 않은 사건 사고, 집안의 우환, 지병이나 희귀병의 발병
꿈과 목표의 좌절, 인간 관계의 갈등과 단절 등으로 예전보다 수십배는 피곤해보이고 낙이 없어 보이고
고단해지는 인간들이 훨씬 많아졌음. 신분 고하에 관계없이 거의 대부분은 치명적인 신체적 약점이
적어도 하나 이상은 존재하고 그 것을 하루 하루 버티며 작은 즐거움을 위해 죽지 못해서 살아간다는 말이 맞음.
부자는 아닐 것 같겠지. 그렇게 점잖던 양반들이 죽음 앞에서 인간의 자아와 한계를 시험하는
극한의 고통에 빠졌을 때 평소오 다르게 돌변해서 대부분 제 정신을 못 차리거나 이성을 잃거나
극도로 포악해지거나 간병인들이나 간호사를 아주 하대하는 것을 꽤 보았음.
아직 지 부모가 심각한 병에 걸리거나 암에 걸리거나 죽거나 자기 주변인들도
한둘씩 고통받으면서 세상뜨는 꼴을 본 적이 없으니 상대를 근거없이 깎아내리게 하는
자신이 고수하는 신념이 일종의 인간이 마주치는 현실과 철저하게
괴리된 일종의 무속에 가까운 광신적 믿음이란 걸 직시하지 못하는 것임.
인간은 누구나 고통받다가 병과 사고나 우환을 겪다가 죽을 확률이 있고
그 것은 삶의 수준이 낮고 개인의 능력이 좋고 안 좋고를 떠나서 피할 수 없는
인간이라는 운명 공동체의 공통적인 특징인 것임.
아니면 속뿌리부터 거짓과 가식으로 지독하게 물들어서
요즘 세상살기 힘들다. 갈수록 어려워진다. 인생은 고통이다. 라는 주제의 글이나 영상에
한껏 공감하면서 댓글을 달다가도 뒤돌아서는 동물이 씻겨놔도 자기 몸에 오물 묻히러
돌아가는 것처럼 세상에 대해 의심할 수 있는 지점에서 다시 원점으로 회귀하는 것임.
원래 인간은 남이 누군가에게 돌을 던지면 왜 던지는지도 따져보지 않고 같이 한번씩
던지고 보는 것이고 그 배경에는 어떤 깊은 생각이나 고민같은 것은 없음.
일종의 유흥으로 소비하는 것이지.
사회적 통계는 절대 거짓말 하지 않고 일정 수준 반드시 다수의 인간들의 심리를 반영함.
걔네들이 아무리 여기에 돌을 던지고 침을 뱉어봤자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한국은 특히나 전시 수준 밑으로 하락하는 걸 보면 인간들의 마음 속 가장 밑바닥에
잠겨있는 집단 무의식에서 무엇을 생각하는지 다 드러나고 있는 것임.
정작 그 곳에서 우릴 욕하는 그 인간들도 자식 낳을 확률은 매우 낮은 편에 속함.
인간들의 깃털보다 가벼운 얄팍한 심리에 부화뇌동할 필요 없음.
반출생주의 갤러리가 없어지면 세상에 반출생주의나 이와 같은 사상이 전부 없어질까?
절대 아니다. 어차피 누군가는 삶과 세상과 자연의 근본적 모순을 관찰하고서
정리된 일목요연한 사상이든 산발적인 생각이나 감정이든 그 것들을 품고서
작품을 만들든 글을 적든 어떤 형태로든 자기 생각을 표현할 것임.
인간이 고통 받는 한 반출생주의는 절대로 사라지지 않음.
어차피 어디를 가든 전체 인구의 소수만이 부자고 나머지는 평균이거나 하류 빈곤층임.
그 댓글의 수많은 사람들이 지들이 얘기하는 것처럼 당당하고 잘난 인생 살고 있을 가능성은
매우 낮고 자신들이 비난하는 그 앰생, 도태가 자기 자신일 확률이 매우 높음.
한국은 특히나 허세 열등감으로 가득찬 집단 정서를 갖고 있어서 인터넷에서 자기 급여나
신분을 속이고 사기치는 경우가 허다하고 어디를 가던 다 월 천씩은 쉽게 벌 것 같지만
현실은 대부분 중소기업임.
난 아닌뒈~ 아닌뒈~ 깐족대는 친구들은 장담한다. 그런 친구들이 나이 앞자리가 바뀌어서
30, 40이 되면 그 때부터 그 극도로 가벼운 태도에 맞게 깃털보다 가벼운 태도로
태세전환을 하면서 회의론자나 신세한탄을 하는 인간들로 바뀔 가능성이 높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대부분 술자리에서 꼬질꼬질하게 지인, 친구들과 힘든 일이나 털어놓고
자신을 마취시키며 연명하는 삶을 보내게 될 것이고
그나마 남은 지인들도 나이 들고 생각이나 가치관이 달라지는 문제나
가정사가 번잡하고 바빠짐으로써 왕래가 뜸해지게 될 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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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건 유달리 남조센"만"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음. 본인은 대학 다닐 때 일본어를 전공했었는데... 그 때 케이팝 오타쿠랍시고 뭐 세븐틴? 뉴이스트? 같은 한국 보이그룹 보고 유학온 일본인 여학생들도 남조센의 정수를 엿보고 난 뒤에 전부 한 명도 빠짐없이 본국으로 귀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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