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별 것도 아닌 일이지만 전날 엄마한테 고구마 좀 삶아달라고 했었는데 없어서 물어보니까 바빠서 삶을 시간이 없었댄다
우리 엄마 무슨 어디 직장 나가는 사람도 아니고 끽해야 집에서 주식하고 코인하고 그러는 사람인데 토요일에 무슨 바쁜 일이 있어서 고구마 20분이면 삶는 걸 할 시간이 없었는지 의문이다
그렇다고 무슨 집안일 엄청 열심히 하는 사람도 아니거든
하여간 보면 참 이기적이야
아빠는 내가 뭐가 엄마한테 바쁠일이 있냐고 하니까 본인한테 그게 거슬렸나봄 엄마편들고ㅋㅋ
나 참 어이가 없네 낳아주고 나이 많다고 다 맞는 말이 아닌데
내가 무슨 고도의 요리를 원한 거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헛웃음 나오네 ㅋㅋㅋ
고구마도 내가 사다준건데 물이랑 20분의 인내심만 있으면 될 일을
어휴 질린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