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다 좆까고 그냥 내 인생 하나에만 집중하고 다른 잡생각 하기가 싫고 남인생 어찌되든 뭔 일을 겪든 신경 끄고싶어.

근데 시발

난 사람이고 정상적인 인간으로서 가지는 공감이라는 감정을 일으키는 부분을 뇌에 가지고있는 사람이다

그러다보니까 동질감 공감 들거나 측은지심 연민 등이 드는 소식을 뉴스 등으로 접하게 되면

그사람도 나랑 별 다를 거 없는 사람임을 느낄 뿐이고

유명인이든 아니든

근데

그래도 난 내인생 하나만 보고 살고싶다

왜냐면 내인생 하나만 해도 들일 시간이 모자라고 아깝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내가 나랑 비슷한 인생이나 비슷한구석이 많지않아도 한두가지라도 공통점이 있는 인생인 사람이 고통스러워한다는 소식을 접하면

공감이 가면서 뭐랄까

"이 세상에서 나 혼자만 이렇게 고통스러운게 아니구나"라는 "위안"을 얻게 되서인걸까

그래서인걸까

한참을 그 소식에 빠져 신경을 세우고있다가 어느샌가 서너시간 지나있는 걸 보면

시간아깝단 생각을 하면서도

달리 현실에서 시간이 남을 떄 내가 뭔가를 하려고 할떄 좆같지 않은 상황이면

유독 빠지는거같다

이렇게 글 쓰는 시간도 이젠 아깝다

걍 생각을 안하고싶다

지겹다

나도,나같은 고통을 겪는 사람들을 보는것도

그냥 고통의 사례를,내가됐든 남이됐든 자꾸만 알게되는게 싫다

비존재였다면 이 부질없고 쓸데없는 모든 생각에 빠지는 것들 겪을 필요도 없고

이런 고통에 공감하고 동질감 느끼면서 그 생각과 사례들에 빠져들어 몇시간동안 헤어나오지못하는 고통속에 사는 인간일 필요도없다

다 부질없는데

다 지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