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글만 봐도 남을 욕하는 것밖에 없음
막상 너희끼로 모아 놓으면 속한 무리중에서도 누군가를 욕하게 될 것임
인류애적으로 봣을때는 니들이 우월하다고 믿지만 사실 그렇지 않음
태어난게 힘든 건 맞는데 그게 아닌 사람도 있음 근데 니들은 그걸 부정함
일반화는 나쁜 건데 모든 사람의 인생은 힘들다 그러면서 깨우친 척 하는게 역함
내 대에서 애 안낳을 거야 -> 여기까지는 좋음 나도 동의하는 부분
모든 인류는 불행을 겪을 것이고 -> 동의하지 않는 부분, 나도 부모때문에 불행하지만 이 세상에는 행복한 사람 많고 낳아줘서 고맙다는 사람 있는데 굳이 초칠필요는 없거든
너가하는말도선민의식이라고내려치면 됨 ㅅㄱ
내가 하는 말은 따지자면 선민의식이 아니지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다는 건데 니들은 모든 사람을 불행하다고 끌어내리고 있잖아
일단 남을 욕하는게 반출생주의의 핵심은 아닌데 여기야 누구나 글 쓸 수 있으니까 그렇게 느낄 뿐이고.. 어떤 운명을 겪을 지 모르는데 불필요하게 생로병사를 겪게 하는 것이니 보편적인 적용이 가능함
그리고 어떤 사람의 자식대 까지는 괜찮은데 손자 대에서 문제가 터질 수도 있는거고.. 이런 것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겠음? 왜 존재하게 해서 사람을 가지고 러시안 룰렛 하고자 하는지? 고통의 가능성이라는 잣대로 보자면 반출생주의가 압도적으로 도덕적으로 우월함. 그렇다고 그걸로 꺼드럭 되거나 다른 도덕 분야에서까지 우위를 주장하는 건 오류지만
*꺼드럭대거나
그래서 나는 이 사상을 숨기지 않고 친구나 부모한테도 말했는데. 옳다고 생각해서. 너가 생각한 것처럼 음지에서 활동하고 있지 않음
어떤 운명을 겪을지 모른다는 건 너무 한 부분만 보는 거고.. 어떤 사람은 돈 많은 사람은 고생 겪지 않고 그냥 가만히만 있어도 고생 겪을 일도 없고 거의 탄탄대로로 정해져 있다고 보면 됨 그러다 태어난 당사자가 실패해서 그 전재산 날려먹을 수도 있는 거고 낳음 당한 건 맞지만 최적의 환경을 물려줬는데 당사자가 그르친 것까지 부모 탓을 할 수는 없음
니 얘기는 모든 걸 통제하고 싶은 욕구가 강해서 나온 이론인 것 같은데 불확실성까지 어케 할 수는 없음 그렇다고 불확실성이 모두 나쁜 걸 의미하지도 않고.. 결정적으로 반출생주의라는 건 너무 사람을 소극적인 존재로만 본다는 얘기임 모든걸 '당했다'라고만 생각하면 의미가 없어짐
누구는 실패해서 맨날 부모탓하고 살다가 갑자기 로또 당첨되서 20억이 생겼다면 다시 부모한테 낳아줘서 고맙다하겠지 이런것처럼 내 처지가 시도때도 없이 바뀐다고.. 불확실성이라는게 무조건 안좋다는 걸 가리키는게 아니야 내가 불행한 것처럼 어떤 사람은 또 행복하기도 함 태어난 모든 존재가 불행한 건 아니란 얘기
너 반출생주의 책은 읽어보고 하는 얘기임? 태어나기 전은 욕구가 없는 상태인데 로또 얘기는 왜하는지 모르겠음. 내가 로또에 당첨되면 갑자기 태어나게 해줘서 고맙다고 해야되는거? 태어나게 하는건 욕구를 불어넣는 거고, 그건 불필요한 거라고 생각함. 인간은 일종의 'need machine' 이고 항상 뭔가를 필요로 함. 그리고 그게 충족이 안되면 고통을 겪음
사실 불필요한 것 이상으로 비도덕적인 행동이지
태어나서 어떻게 살아갈까랑은 다른 문제임 혹시 혼동이 있을까봐 말하자면. 태어났으면 최대한 숭고한 가치를 좇으면서 사는 것이 옳다고 보고.(돈 같은 거 보다는) 가능하다면 활기차게 사는 것이 좋지. 하지만 고통도 없고 행복도 필요없는 무존재를 여기에 끌고 올 도덕적 이유는 찾아봐도 없음
태어났으니까 추구해야 하는 가치? 옳고 그름도 니가 말할 그런게 아니라니까 태어났으면 각자가 그냥 살아지는 거야 니가 숭고한 가치를 좇아서 사는 거면 그러면 되는 거고 돈을 좋아하면 돈벌면 되는 거고
무존재라는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난 그런 생각도 해본적 있다 영혼이라는게 차례대로 있고 임신한 배로 들어가서 그렇게 사는 게 아닐까하는? 아무도 모름 왜 내가 이 몸뚱이로 태어나서 나인거고 쟤는왜 쟤 몸뚱이로 태어나서 쟤인건지 식물로 태어날수도 있는거고
존재당하지 않으면 그 떠다니는 영혼이라는게 어디로 흘러가버리는 건지도 알 수 없음 책에서 말하는 건 그냥 저자피셜 아닌가 굳이 읽어야될 필요가 있나
내가 비존재에 대해서 말한 전제(고통 없고, 욕구조차 필요 없는)에 동의할 수 없으면 더 말해봐야 소용없을듯
내 삶의 자세에 대해 얘기한건 내가 부모 탓이나 하면서 우울하고 소극적으로 살아가고 있지 않다는 걸 말하려는 거 뿐이었음. 물론 부모 탓이니 뭐니 할 수 있지만 별 소용도 없고 반출생의 주요 논점이 절대 아니라서. 근데 보통 반출하면 루저로 보니까 어쨌든 내 현생이랑 내 주장이랑 분리하고 싶어서 혹시나 해서 말한 거 뿐임. 어떻게 살아가야 한다까지 주장하는
게 아님
책 읽어보라고 한건 너가 처음 답변에서 비존재에 대한 얘기를 안했기 때문임. 비존재랑 존재랑의 비교를 통해 논의를 진전시키는게 핵심인데. 책 읽으면 바로 무슨 말하는지 알 수 있으니까 하는 말이지. 그리고 저자가 하는 말이 다 맞다는건 아니지만 읽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함. 베나타의 책 말이야
그리고 비존재 이런 얘기 안해도 내가 처음에 언급한 러시안 룰렛 비유도 강한 주장이라고 생각함. 내가 내 운명을 가지고 장난치는 건 괜찮지만 다른 사람의 운명을 가지고 장난치는건 문제가 있지.
지배계층인 정부에서 피지배층인 국민들이 대놓고 반출생주의 옹호하면 가만둘까 선동해서 묻어버리지 생각좀하길
그럼 적어도 지배층인 사람들은 행복해하겠네 그게 모든 사람을 낳지 말아야할 이유는 될 수 없음 체제에 대한 이야기고 그런건 바꾸면 되니까
나는 타인을 알 수 없음. 내 생각과 내 관점에는 모든 사람들은 고통 속에서 발버둥치는걸로 보일 뿐임. 너무 고통스러우니까 덜 고통스럽기위해 스스로를 계속 속이며 나는 행복하다라고 자기 최면거는거지, 그리고 국가가 유지되기위해서 지배계층에서 분명히 세뇌도 했을테고. 태어났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행복하다라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는거 자체를 믿지 않지만. 그런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도 결국 고통받는 사람이 존재한다는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임.
자기만 반출생하면 되지 남들도 반출생하라함ㅋㅋㅋ 걍 여긴 개돼지무식한애들뿐임
고통과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은 별개임. 이 런 저런 이유로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더라도 인간의 생체 시스템의 한계로 생로병사로부터는 벗어날 수 없음.
서로가 각자가 각자의 생각의 노선을 취하고 있고 그래서 그 입장으로 타인을 관찰 할 때에 자신의 관점으로 보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임. 그리고 그 사람이 관찰하는 사람이 자신은 행복하다고 자부할 수 있지만 그 사람이 낳으려고 마음 먹은 자식은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할 확률이 있고 모순된 세상에서 그러한 확률은 생각보다 상당히 높다. 그렇다면 자신의 인생도 아닌데 왜 본질적으로 별개인 남인 자식의 인생을 가지고 도박을 할 수 있는 자격이 도대체 왜 부모에게 부여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