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진지하게 결혼과 출산에 대해 생각하게된다.
징징글쓰면 '거봐 반출하는 새끼들 지들이 불행하니까 그런거임' 될까봐 자제하려고했는데 걍 답답해서 써본다
부모 두분은 자체로 나를 열심히키웠지만
내가 유치원때부터 엄청싸웠음.
아빠는 엄마욕 엄마는 아빠욕을 나한테 함.
중딩때 부부싸움한다고 집 개판치면 내가치움ㅇㅇ
그래서 성인되고 연애를 할때도 '얘도 내가 언젠가는 마음식겠지?' 라는 생각을 기저에 갖게됨
둘이 어쨌든 좋아서 결혼하고 자식도 낳아놓고 미워죽겠어하는 모습을 다 보여주고 시집은 30쯤 가라는게 아이러니임ㅋㅋㅋㅋ
게다가 20살때 남친사귀는거 들켰을때 '집안에 소홀하다' 핑계로 데이트도 잘 못하게함. 지금27살인데 주마다 본가 오냐 전화옴. 막상가면 둘이 존나싸우고 내가중재ㅇㅇ>>이래놓고 시집언제가고싶냐 물어봄ㅋㅋㅋ
난 그래서 딸갖고싶다 딸이좋아 이딴글 보이면 ㅈㄴ역겹다.
자식이 축복이면 성별이뭐가 중요하겠음
말 그대로 딸이 주는 살가움 수다스러움...부모의평생 친구같은걸 바라는거겠지.
아들도 아들나름 고충이 있겠지만 쨌든 닌 딸입장으로 글써봄.
웃긴건 밖에선 우리딸이최고다 우리딸같은 자식없다고 자랑하는데 내 속 문드러지는건 한번도생각안해봄ㅋㅋㅋ
그냥 앞으로 무시하고 쌩까고 니새끼들때문에 결혼출산 생각없다해라
근데 또 어릴때부터 착한딸 주입시켜놔서 조금이라도 못된말하면 죄책감느낌. 연애할때도 몰래사귀면 죄책감느꼈음ㅋㅋㅋㅋ부모를 속인죄인느낌
니가 가진 죄책감은 가스라이팅의 결과고 허상임.
결혼은 한다해도 애는 낳지 마라 니같은 애 또 생성된다 행복하게 키워야 되는데 불행의 모든 씨앗을 없애면서 키운다? 거의 로또급임
나도 딸인데 반갑다 요즘 한녀들 애낳으라고 전방위에서 후려치고 압박하잖아 하다못해 커뮤에서도.. 휘둘리지말고 우리 반출생의길을 가자. 나는 심지어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음에도 그래 차라리 입양을해서 고통받는아이를 조금이나마 행복하게 만들어줄지언정 굳이 이 세상에 새로운 인간을 소환해야하나?
딸이고아들이고 태어난게 지옥임
사람 맘이란게 항상 그런거라. 스스로를 의지 하면서 살다가 독고다이 해야지. 이걸 대물림 한다고? 줘도 안가져.
부모가 ㅄ임
딸갖고싶다... 이 말에서 순간 충격 받았네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은 이기적인게 맞구나 ㅋㅋ 개추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