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억 태어나길 원해서 태어났는가?
시대 국가 지역 부모 성별 외모 성격
나란 존재가 고른것이 한가지라도 있는가?
유치원 초중고 등하교 공부 학원 과외 교회 친구교제
하고싶어서 했어야 했는가?
사회생활 노동 돈벌이
살려면 할수밖에 없잖아?
게임 운동 취미 유튜브 티비
가만히 멍하니 있으면 지루하고 지겹고 권태롭고 뭐라도 해야 시간이 갈거잖아?
먹고싸고자기
먹을 수 있는것 중에 가장 나은것을 고른것이잖아? 먹었으니까 싸기 싫어도 나오잖아? 졸리니까 자잖아?
늙고 병들고 죽기
???내가 정말 죽을죄를 지어서 태어난건가?
내가 정말 원해서 하는건 마지막을 미루지 않는거 말고는 뭐가 있는거지...?
그게삶의본질임 아무의미없는짓이라는거.. - dc App
내 생각엔 살자 말고는 본인의 선택이란 게 없는 세상임
한 때 본인에게도 종교에 대한 신심이 아주 강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나이를 먹어가고 아는 게 많아지고 그 아는 것에 디테일이 더 해지고 세분화가 될 수록 신이 있다면 싸패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할 정도임. 성장할수록 삶에 대해 긍정하게 되는 게 아니라 고통 밖에 없다는 것을 더욱 알게 됨. 일부러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아도 그 게 현실이라는 걸 감각으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