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고통을 만든 원흉 중 하나인 조부모의 장례에 참여하는 건 참 아이러니함 교통비와 시간을 소비하여 이미 육신에서 정신이 떠난 조부모의 장례에 참석하여 조의금을 내고 육개장을 먹는 게 이해가 안 감 조부모가 나에게 해줄 수 있는 마지막 배려는 그런 에너지와 돈을 아끼게 해주는 것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