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모들 공부만 해도 삼시세끼 먹을 수 있는 환경이면 좋은 환경 아니냐? 이런 사람 존나 많은데
자식이 듣기엔 역겹기 그지없는 개소리잖아
근데 부모 본인들은 1~20대에 이런 거 바랐는데 안이루어진 인간들이란 말야
그럼 반대로 보면 또 부모들은 그렇게 바랐는데 이루어지지 못한 환경을 늦게 태어났다는 이유로 향유하는 자식이
공부하기 싫다 공부해서 뭐하냐? 돈많은 집 애들 사업하는데 부속품이나 되는 게 뭐가 좋다고 낳았냐 이래봤자
이성적 합리적이 아니라 배가 불러터져서 하는 소리로 치부하잖아
우리도 똑같애, 만약 다음 세대에 어떤 혁명이든 좋은 기술이든 생겨서
100년동안 공부도 뭣도 할 거 없이 게임만 해도 먹고싶은 거 먹을 수 있는 세대가 생긴다해도
분명히 부모탓할거야, 자기들이 원하는 삶을 못산다고.
그냥 그런 거야. 우리는 자식들이 뭘 원할지 어떤 삶을 살지 모른다는 게 정답인데
그럼 낳는 게 뭐가좋아?
세상이 참 신비로운거지 머리로 다 깨닫고 의미있게 자식을 키워낼정도로 안정적이고 단단한 나이가 되면 늙어서 아이를 낳기 힘든 몸이 되어있다는거.. 젊고, 아직 생각이 어리고, 욕망에, 사랑에 속아보고 이러다 낳고보니 이 애가 부모가된 자기자신에게 계속해서 상기시켜주는거야 진정한 책임을. 물론 이게 너무 무겁기때문에 여기 흔하게 보이는 고통을 준 부모 로 일괄처리되긴 하지만
자식이 그 모든 걸 이해해야할 이유도 없고, 자식 본인은 그 모든 이유 책임에서 얻은 쾌락도 원인도 없이 낳음당했으니. 일괄처리라기보다 아무리 잘해줘도 근원은 생로병사라는 고통을 준 부모인 건 부정을 못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