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가 대를 스스로 끊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낳음당해서


내 후손이 될 우려가 있는 비존재들과

내 선대의 어리석음에서 비롯된 모든 눈물을마시고


내 대에서 이 뒤틀린 고통의 윤회를 끊어야한다는 것

그런다고 남는 건 내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

그렇기에 애시당초 안태어난 쪽이 훨씬 행복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