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과 사회적 도리를 배제할 수 있는 사람은 소수일 수 밖에 없다.
우리 부모가 반출생주의자일 확률이 얼마나 될까? 그럴 확률은 거의 없으니 내가 태어난 것이다. 그저 배고프면 밥먹듯 졸리면 자듯 자연스럽게 번식하도록 인간은 설계되어있다.
우리 부모가 뛰어나든 그렇지 않든 나는 태어난 이상 고통을 받아야한다. 그 크기가 다를 뿐이지.
난 이미 태어나버렸으니 나의 대에서라도 끊겠다. 부모님 원망해봤자 나아지는 것은 없고 그로인해 고통이 더 커질 뿐이다. 각자도생하자. (각자도생도 불가능할 정도로 얽혀있다면 미안하다.)
나또한 아이를 낳고 싶은 욕구가 있고 잘 키워줄 자신도 있지만 내 아이의 고통을 내가 대신 받는 방법은 없다. 오로지 아이가 감내해야 한다. 이 번식욕을 잘 눌러봐야겠다..
우리 부모가 반출생주의자일 확률이 얼마나 될까? 그럴 확률은 거의 없으니 내가 태어난 것이다. 그저 배고프면 밥먹듯 졸리면 자듯 자연스럽게 번식하도록 인간은 설계되어있다.
우리 부모가 뛰어나든 그렇지 않든 나는 태어난 이상 고통을 받아야한다. 그 크기가 다를 뿐이지.
난 이미 태어나버렸으니 나의 대에서라도 끊겠다. 부모님 원망해봤자 나아지는 것은 없고 그로인해 고통이 더 커질 뿐이다. 각자도생하자. (각자도생도 불가능할 정도로 얽혀있다면 미안하다.)
나또한 아이를 낳고 싶은 욕구가 있고 잘 키워줄 자신도 있지만 내 아이의 고통을 내가 대신 받는 방법은 없다. 오로지 아이가 감내해야 한다. 이 번식욕을 잘 눌러봐야겠다..
난 ㅈㄴ게 원망한다.대학 등록금 다 빨아먹으면 버릴거다 - dc App
어쨌든 인생 총 고통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가자
대학등록금 대줄 정도면 환경 ㅆㅅㅌㅊ노
'부모님을 원망해봤자 (중략) 고통이 커질 뿐이다' 라고 하셨는데 고통이 어떤 점에서 더 커진다는 말씀이세요?
부모님을 떠올리는 것 조차 화가 난 적이 있었다. 대화할 땐 나도 모르게 별 것 아닌 것에 언성이 높아지는 등 나의 에너지가 많이 쓰였다. 무엇보다도 내가 부모를 다른 부모로 바꿀 수 없는 건데 자기연민과 내 불리한 환경에 대해 합리화를 하게 되서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다. 불리한 환경에서 벗어나려면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해야했다.
내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으니까 부모에게 쓰는 시간 뿐만 아니라 감정까지 줄여버리기로 함.
내 부모도 부모가 아닌 사람으로 받아들이면 이게 좀 수월해진다. 그들은 나보다 더 좋지 못한 환경에서 태어나버렸고 인생이 마음대로 풀리지 않았다. 현명한 부모면 좋겠지만 그런 사람은 세상에 많지 않으니 기대하지 않는다.
부정적 사고가 계속되면 본인 정신건강에도 안좋음.
이야 이거 해탈했네
원망하지 않는것일까요, 아니면 원망하고 싶으나 원망하고자 하는 감정조차 억누르고 외면하는 것일까요. 내가 나 자신을 외면하고, 나 스스로를 속이고, 나 스스로에게 세뇌하는 삶이라면 더욱 비참할 것 같습니다.
나도 살아보니 인생이 맘대로 풀리지 않음을 경험했고, 부모와 난 각자 다른 인생이라고 생각하니 어느순간 감정이 사라졌다. 부모를 용서했다기 보다는 대체 나한테 왜 그런건지 어느정도 이해가 됐고, 앞으론 얽힐 일 없다는 생각에 편해진 것 같다. 빚도 한정승인해서 안 물려 받을 것이고 노후 보장도 해줄 생각 없다.
그런데 이게 다 내 부모는 나에게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난 탈출이 가능했으니 이런 글도 쓰지 각자도생하고 싶어도 못하는 청춘들을 보면 안타깝다. 만약 도망쳐도 꾸역꾸역 찾아와서 나에게 뭘 요구하는 정도의 부모였다면 완전범죄를 꿈꿨을 지도 모른다.
'부모가 미안한 감정을 드러내었다' 이것으로 작은 위로가 되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겠군요. 물론 진실로 미안한 마음을 전달받았는지, 또는 단순히 그러한 느낌을 자체적으로 느낀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현명하네 글도 잘쓰고
원망해봤자 조커가 될 것도 아니면 마음을 비우는 게 낫지 나도 한주간 부모님 보면 화가 들끓어서 속병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