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단 번식을 포기한 사람들임.
어쨌든 모든 생명이 다음세대의 유전을 남기고
그 후대를 위해 모든걸 올인한다는건 부정할 수 없는 역사임.
우린 이제 각자의 이유로 반출함으로서 수백만년의 역사이자 어찌보면 본능적 행동을 거부한다 이건데
그럼 살 이유가 없어지긴함.
다른건 곁다리고 어쨌든 메인 미션은 자식을 낳아 키우고 뒤져라!! 이건데
유퀴즈? 안하겠습니다! 이거 처럼
행위 자체를 안하겠다면 그걸로 사실 동물로 태어난 과업은 이미 끝난거임.
이제 그럼 좋은의미로는 짐을 벗어버린거라 가벼운데 동시에 매우 허무해짐.
그럼 걍 죽을까? 하는게 사람인데
나는 자살은 말은 쉬워도 거기까지 가는건 정말 힘들다고 보는 편이라
나름의 해답을 찾아봤는데 그건 나눔과 봉사임.
꼭 인간을 대상으로 안해도 됨. 유기견이든 식물을 위해 쓰레기를 줍는던가 등등 할 일은 많음.
거기서 자아와 인정이 보람이 찾아지더라고.
일단 태어난거 그래도 누군가에게 당신 참 뜻있는 활동 하시네요 라는 인정과 그에 따른 나의 자아를 찾는게
중요하다 생각함. 안 그러면 정말 내일 당장 자살할거 아니면 수십년을 공허 허무함 속에 살아야함
좃간 꼴보기 싫어서 반출하는 사람도 있어서 그런 사람들은 좃간 면상도 보기 싫은데 무슨 나눔과 봉사를 하나 걍 게임하고 영화보거나 지식을 늘리기 위해 책이나 읽지 쇼펜하우어도 고독을 즐기라 했음
유기견 같은 동물이든 식물이든 다른 대상에게 베푼다해도 거기에는 어김없이 좃간이 얽혀있음 후원금을 빨아먹는 기생충 같은 것들에게 이용만 당할 뿐
좆간 극혐
고통으로 가득찬 망망대해에서 '일시적인 즐거움'이라는 이름의 나무판자를 붙잡고 떠다닐 뿐임. 소비행위도, 취미생활도, 나쁘지 않은 사람과의 인간관계도 모두 일시적인 즐거움에 불과할 뿐임
번식행위를 하지않겠다는 선택을 해서 허무해진다는건 번식행위에 큰의미가 있다 생각해서 나온다고 봄 나머진 기왕 태어났으니 법의 용인하에 욕구에 끌리는 데로 하는거고 근데 출산은 명백히 하면 안되는거라 생각하면 번식에 대해 본능적으로 강한 의미를 둬서 헛헛해서 뭔가 한다기 보다 인생을 최대한 즐겁게 살기위해 노력하는 맘을 갖는게 더 낫지않나 싶다 신을 믿지 않는다면 출산은 자기눈속임이자 범죄행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