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많은 경험을 했지만 이번 신림 칼부림 사건으로 보니 전형적인 흙수저의 비애라고 밖에는 설명이 안된다.

부자집 아들도 아니고 가난한 형편에 부모마저 일찍 떠나서 월세 아껴보겠다고 신림동 중개소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미친놈 만나서 칼맞아 객사한 끔찍한 사건인데

만약에 부자집 아들이었다면 그 시간에 월세방 구하려고 신림동 돌아다니다가 그런 비극이 생겼을까? 아니겠지...

나도 극심하게 가난해봐서 온갖 세상 더러운 꼴 어린 나이에 무수히 겪었는데 신림동 사건을 보면서 예전에 고통받았던 일들이 떠올른다.

지금도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그때 내가 썼던 글이 아직도 나오던데(모 변호사 사이트에서 법률상담 글 올린것)진짜 자살할 고비 수없이 넘기며 버텨온 인생으로서 안타까운 마음 뿐이다. 집안이 한미하고 가난하면 자식 안낳는게 정답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