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fe9887fb3846eff36ed81e4438175738338d363ea6eee845f392206a988

7ceb8875b5816bf73cec98a518d604038a9b9a53aca64c2fddc9

반출생주의자 여러분 마르크스주의는 당신의 친구가 아닙니다

우선 2008년 당시엔 워낙 어렸었음 그래서 광우뻥 선동 때 좌파를 지지했지
그러다가 대가리 봉합 되고 "하.. 좆같은 좌빨 새끼들" 생각 했었음

몇 년 후엔 좌파 한테 속은게 괘씸해서 우파를 지지했음 하지만 ㅇㅇ왕 시리즈가 국정원 선동 매체로 밝혀진거 보고 대가리 봉합 되고 "하.. 좆같은 파쑈 새끼들" 했음

이제 정당이란건 걍 둘 다 선동질만 하는 병신들인거 깨닫고 중립으로 살기로 했음

꽤나 시간이 흐르고

반출생주의자 됐는데 "삶은 고통이고, 인생은 투쟁이다"라는 가치관의 맑시즘과 어느정도 겹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았음

그래서 로자갤을(극좌 갤러리임) 가봤음

"로자갤 ㅎ2 인생은 불공평하고 고통의 연속 맞지?"
"ㅎ2 투쟁! 투쟁! 단결^^7"
"반출생주의 어떻게 생각함? 애초에 안 태어났으면 고통도 없고 투쟁 할 필요도 없음 ㅎ"
"저 놈이 우리에게 독을 풀었다! 공산 유토피아를 막는 반동분자다!!!"

근거 들어서 토론하는데 글삭에 문전박대 당함 ㅋㅋ 그러면서 하는 말이 "우리가 우리편 드는 것은 정당싸움이니 당연하고 니가 공산유토피아를 막는 반동분자이기 때문이다"

결론은 걍 아무도 고통의 해결책에 관심 없음
걍 지들 이권다툼이 끝임 오로지 공산유토피아를 완수하면 모든게 해결 된다 ㅋㅋ

특이점이 와서 생산력이 무한에 수렴하고 재화의 가치가 전부 동일해지고 그러면 유토피아 사회가 온다? 다 개소리임
마르크스주의자들은 고통에 대해 아주 편협한 시선을 가지고 있음 고통은 물질적 고통에 기인하며 물질의 평등한 분배만 이뤄지면 고통이 사라질거라고 말함

그랬으면 부자들은 왜 자살함?

걍 존재 자체가 고통의 연속임 물질이 채워진다고 고통이 사라지지 않음
애초에 특이점이 왔을 때 생산수단을 마르크스주의자들이 독점하지 않고 모두에게 평등하게 분배한다는 근거는?
전혀 없음 오로지 개인(혹은 집단)의 양심에 맡겨야함
카진스키의 말이 맞았던거야

마르크스주의처럼 세계 지배를 목표로 하는 어떤 이데올로기도(물건 생산하고 팔아치우는게 목표인 자본주의 역시) 반출생주의자들의 동료가 될 수 없어

모든 이데올로기는 추종자가 필요하고 모든 이데올로기는 사람을 통제하기 때문에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

그렇기에 추종자를 출산하지 않고 그 사상을 퍼트리는 반출생주의자는 항상 위협으로 간주 되지

결국 반출생주의 사상은 어느 쪽에도 들어가지 않고 고고하게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