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기가 막혀 뒤질지경
무슨놈의 안락사 허용하면 부작용이 있을거라느니, 악용 할 수도 있다느니
세상 모든 제도와 기술에 부작용 없는게 없고 악용소지 없는게 단 하나도 없는데
그렇다고 사람들이 교통사고 무서워서 부산에서 서울까지 걸어가고
핸드폰 해킹당할까봐 전자파 해로울까봐 미국에 사는 사람한테 안부인사하러 미국 건너가고
현대의약품에 부작용 있는게 무서우니 우리아이 약 안먹고 건강하게 키우기 하면서 사냐고?
다른 모든건 조금이라도 본인들한테 편하면 부작용이건 악용이건 좆까고 편한게 최우선이라는 사람들이
오로지 안락사에 대해서만은
제발 죽여달라는 사람이 있어도, 자살자들이 끔찍하고 고통스럽게 자살 할 수 밖에 없어도, 그리고 그런 자살자들의 모습을 봐야하는 여러 사람들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해도
아 그런건 모르겠고 무조건 안락사는 부작용이랑 악용우려 있으니 반대해야 한다만 앵무새처럼 되네임
악용이 문제면 칼도 만들면 안되고 총도 만들면 안됨. 인간을 위해서 인간을 죽여주는건데 ㅋㅋㅋㅋ 그리고 사람 죽일 의도면 그냥 살인청부업자 보내는게 훨씬 이득이다
난 사실 자유의지 문제가 끼어있어서 적극적 안락사 찬성하면서도 내심 걸리는 부분이 있기는 함. 죽고싶어하는 사람이 진정 자유의지로 죽고싶어할까? 애초에 자유의지란 존재하지 않는 것 같은데. 뭐 이것도 살고자 하는 자유의지가 있냐 아니냐가 문제기는 하니 결국 원점인 것 같지만.
그렇게치면 인생에 있는 모든 결정을 불법으로 만들어야함? 내가 수능 킬러문제를 5번으로 찍었는데 그게 자유의지가 아닐수도 있으니까 틀려도 정답처리해야됨? 자유의지가 있든없든 우린 "지 입"으로 "지가" 하고싶다고 말하는걸 자유의지라 부르기로함.
수능은 다시 보면 그만이지만 목숨은 아무래도 비가역적이니 그렇지. 자살에 대해 간단하게 사고실험하자면, 어떤 사람이 자살하라는 말을 맨날 듣는 언어적 학대를 당하면서 살아와서 자살해야되겠다는 생각을 품는다면 그건 자유의지일까?
그런걸 자유의지라고 못 부른다면 대체 세상에 어떤 자유의지가 있음?
그렇게 따지면 세상에 자유의지란 없다 자유의지가 아니더라 하더라도 뭐가 문제야 인생이 힘들어서 자기가 죽는다는데 안락사를 안 하먄 뭐가 바뀌나? 고통받는건 똑같은데
1.234님 봐라 결국 그것도 본인선택이니 존중해야함
병간호 한번만 해봐도 반대소리 안나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