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태어나버린 그 사람의 고통을 빠르고 손쉽게 구제해줄게 아니라면 말이다. 그마저도 구제되기까지 얼마간의 고통을 견뎌야한다.
일단 태어나버리고 나면 죽는게 저녁메뉴 고르는 것처럼 쉬운게 아닌데 낳을 땐 막연히 애가 행복하게 살거란 낙관에 기대면서 낳아놓곤 태어난 사람이 정작 불행할땐 온갖 현실적인 이유를 들어 그 사람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참으로 삶이 비극이라고 말하지 아니할 수가 없다.
왜 과거의 선각자들이 삶이 고통이라고 말했는지 절실히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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