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쭉 둘러보니까 부모를 이해시키려고 하지 말고 원망도 하지 말고 애 낳지 말자는데 놀랐다

여기 애들은 다 성인군자인건가?

어떻게 고통의 근원인 부모를 증오하지 않을 수 있는거지?

부모를 용서할 경우를 머리를 쥐어짜서 겨우 생각해 봤는데 다음과 같다

출산은 이기적이거나 멍청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전자는 구제의 가치가 없지만 후자라면 용서할 수도 있다

자폐아가 영아를 살인한 사건에서 그가 피성년후견인임을 감안하여 무죄를 선고하듯이

멍청해서 출산은 죄악이란 자체를 몰랐으니 책임을 조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출산 당시 부모는 정신이 온전했고, 또 책임을 조각한다 하더라도 피해자인 내 입장에서 받아들여야 하나라는 의문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다

생각해볼 수 있는 최선의 경우도 이렇게나 의문투성이인데

여기 갤럼들은 그냥 바뀌는 게 없으니 받아들여 버리는 것인가?

설마 진심으로 부모를 용서하는 건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