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놈들 때문에 내가 이렇게 파생돼서,
온갖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고 있다.

거지같이 살면서 자식은 후려치기만 하고,
정작 “너는 이렇게 살지 말라”면서 방법 하나 제대로 알려주는 것도 없다.
난 등 떠밀려 세상에 나왔고, 겨우 풀칠하며 사는 중인데
진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

뭘 성공하고자 하는 야망도 없고,
애초에 태생부터 다 내려놓은 사람처럼 나왔는데
이 세상에서 이렇게 부딪치고 고생해야 하는 게 맞나 싶다.
그냥, 낳음당함 그 자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