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무조건 혐오하고 증오하자는 얘기는 아닌데 반대로 부모라는 이유로 항시 공경하고 감사해야하며 "낳아줘서 감사합니다"라는 망언을 당연시 여기도록 가스라이팅과 세뇌하는 사회가 진짜 기괴한 것 같음..


낳아줘서 감사하다라.. ㅋㅋ 비존재가 낳아달라고 요청을 했다는 말인가..? 부모 본인이 원해서 낳아놓고 자식에게 무조건적인 복종과 감사를 요구한다라.. 


고대 중국에서는 부모 3년상 중 아파서 약지어 먹었다는 이유로 불효자라며 임관 길이 막혀 인생 꼬인 사람이 있을 정도였음. 그럼 그 대단하신 '효'란 병에 걸려 고통스럽게 죽는 한이 있어도 죽은 부모 3년상을 치르라는건가..?


진짜 어지러워.. 이런 의문을 품으면 '불효자'라는 타이틀로 매도하려고 하는 사회에서 일원으로 살아야한다는게 비참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베네타 말대로 자식을 위해 낳는다는 말은 성립할 수 없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