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적 반출생주의자면 상관 없는데
나는 내 신념을 주변에도 말하는 적극적 반출생주의자야
당연히 본능적인 거부감에 논쟁이 불가피 할거고
그런데 부끄럽지만 나는 상.철이같은 애가 현실에 마주쳐서 아무리 궤변이라 하더라도
저렇게 다다다다 쏘아대면 나 차근 차근 짚어서 씹어줄 자신은 아직 없어
태어남이 곧 고통이란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지만 그것을 논리적으로 증명하는 것은 엄청 어려운 일이야
우리가 모든 물질이 중력이 작용하다는 상식은 알지만 왜 그러한지는 뉴턴도 끝내 모르고 죽었지
베너타가 이걸 논리적으로 증명 해줬다는거는 너무너무 고맙고 소중한거고
두번 세번 재독해서 완전히 내걸로 만들어야 내 신념을 온전히 지킬 수 있어
우리 책 다시 읽자
진짜 논리적이고 명쾌하게 잘 쓴 책임. 에밀 시오랑 책도 읽어보려고. 시오랑 책도 좋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