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주의 또는 니힐리즘

알아보니까 다 같은 것도 아니고 이 중에서도 능동적, 수동적 등등 여러가지로 갈라지긴 하는데


모든 허무주의가 똑같이 여기는 핵심은 "인간의 근본 가치" 지식, 도덕 등 다 "의미가 없다는 것"에 있거든?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가 부정 당하니까 여기에 엄청난 거부감을 일으켜


그런데 나는 솔직하게 나쁘지 않다고 보거든?


지구에 공룡이 1억년 넘게 살았지만 지금 공룡이 없다고 해서 그 누가 슬퍼하냐는거야

애초에 인간 자체도 우주의 관점에선 아무것도 아닌게 맞지 않냐는거지


그래서 내 생각엔 

"우리는 아무 가치가 없다."라는 허무주의 관점을 받아들인 다음.

"이 무가치함을 다음세대에 물려줄 정당성은 아무것도 없다."

이렇게 가치를 잡으면 되지 않을까싶거든?


그리고 나는 이미 태어나 버렸으니 기왕 사는거 "아무 가치가 없는 것"은 인식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내 삶 자체는 즐거움을 찾아가는 의미를 부여하면 되지 않냐는거지(물론 그게 "자위"라는 인식은 있어야 함)


내가 궁금한 것은 누군가 반출생주의를 "허무주의에 지나지 않는다." 말하면 우리가 거기에 대해 기분 나쁠 필요가 있을까? 나는 이미 삶이 가치가 없다는 걸 받아들였는데...


혹시나 내가 반출생주의를 왜곡한거면 엄청 미안하고 그러면 자진 삭제할게

너희들의 의견이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