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난 최대한 설득해야한다고 생각함.
만약 출산이라는 행위가 주식이나 도박처럼 그 행위 주체자만 피해를 받는거였음(물론 주식이나 도박도 간접적으론 피해를 타인이 볼 수도 있지만 직접적인 금전적 손해는 본인이 보는 경우가 많으니) 굳~이 토론이나 설득을 적극적으로 안했을거임. 본인이 본인 돈 손해 감수하면서 본인이 하고 싶은 일 하겠다는게 설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니깐.
근데 출산은 다름. 출산이라는 행위로 인해 직접적인 생로병사의 고통 및 기타 현대사회에서의 고통은 태어날 존재가 겪게 됨. 그것도 어떠한 동의, 의사표명 없이.
??? : 낳은 사람도 고통 받는데? 양육비며 양육 스트레스며? -> 대답할 가치도 없는 웃긴 얘기란거 알거임. 누가 총칼 들이밀면서 낳으라고 협박한 것도 아니고 결국 출산한 본인이 낳은거임. 그 고통을 호소하는건, 특히나 태어난 아이한테 호소하는건 참으로 어이가 없는 일이지.
몰라서 그랬다? 무지는 자랑이 아님.. 만약 뒤늦게 반출생주의를 깨달은 부모가 있다면 그들을 몰아세운다고 해결될 일은 없다는걸 알기에 적어도 태어난 아이한테 미안해하며 최대한 잘해주면 된다고 생각함. 어쩌겠어..
어쨌든 다시 돌아와서 만약 출산이라는 행위로 피해를 받는 이가 오로지 그 행위 주체자였으면 나 역시 '진리가 아니니깐' 하고 설득을 하지도 않았을거임. 근데 그 피해를 태어난 존재가 받는데..? 노예제 같은 '남'한테 다대한 해악과 고통을 주는 행위를 '진리'가 아니란 이유로 그냥 놔둘건가..? 아니잖아.
사회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주는 행위가 통용된다면 거기에 의문을 품고 바꾸려고 적극적으로 시도할 수 있다고 생각함. 모두 그래야만 한다고 할 순 없지만 적어도 그러려고 시도하는 사람의 의지를 꺾으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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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강요는 하지 않을지언정 적극적으로 설득할거임. 그 사람이 고통받는거랑 그 자식이 고통 받는건 아무 상관 없는거니깐.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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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냐 - dc App
@ㅇㅇ(125.129) 그럼 살인도, 강간도 옹호하세요? ㅋㅋ - dc App
@ㅇㅇ(125.129) 유감이네요 - dc App
설득 불가능함. 기본 전제부터가 서로 달라. 애 낳는 새끼들은 이 세상을 살만하다고 생각함
그냥 처음부터 갈길이 다른 인간들입니다 같은 반출생주의자끼리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