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예정된 수순이지. 언제까지나 사회가 주입해온 출산의 아름다움, 생명 창조의 신성함, 자기희생과 이타심의 정점, 행복해질 기회의 제공, 자식사랑, 그런 달콤하지만 거짓된 환상을 평생 받아 먹고 의지하며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면 그거야말로 이상하다는 것. 


그걸 무조건 적대적으로 대하고 역정을 내기보다는 배움과 성숙의 기회라고 여기는 게 더 유익하다고 봄. 언제까지나 망상과 환상 속에 갇혀 살 수는 없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