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려면 태어나지 않는 사태의 쾌락의 부재함이 태어나는 사태의 쾌락의 존재함 보다 나빠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우리는 여성한테 끊임없는 임신과 출산을 반복시키는 행위도 정당화가 가능하게 됨
유리잔(vibrate5768)2025-12-03 17:21
답글
근데 배너타 교수 말대로면 행복한 사람을 만들 도덕적 의무는 없지만 고통 받는 사람을 만들지 말아야 하는 도덕적 의무만 있는 거 아님? 그런 의미에서 보면 저런 세상이더라도 출산을 강제로 반복시키는 행위가 정당화 되려나?
익명(1.235)2025-12-03 18:32
행복 무조건 보장, 고통 제로인 세상이라도 굳이 태어나야 할 이유는 없지. 존재하지 않는 대상은 그 무엇도 필요로 하지 않으니
익명(kingdoravo0603)2025-12-03 20:00
애초에 고통이 1도 없다곤 해도
죽음은 존재할테고 죽음이 싫고 무서운 사람도 있겠지요.. 음 만약 '죽음도 없다. 무조건 안락사 자연사다' 하는 세계라 하더라도,
태아가 '난 태어나고싶어! 태어나게 해줘!'라고 동의하는 걸 확인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면
결국 존재시키는 것이 물리적으로 강제적인 행위가 되기는 하는데 그게 바람직한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이 부분에 대해서 데이비드 베너타가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 서적에 설명해놓은 부분을 찾아보니,
생로병사(sales3736)2025-12-03 21:34
답글
'나의 논변은 삶이 나쁨은 전혀 없고 좋음만 담고 있는 그런 가상적인 사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그러한 존재에 관해 나는 존재하게 되는 것이
해악도 아니고 이득도 아니며,
그렇게 존재하게 되는 것과 아예 그렇게 존재한 적 없는 것 사이에는 무차별해야 한다고 말한다.'
생로병사(sales3736)2025-12-03 21:36
답글
@생로병사
'그러나 어떤 삶도 그런 가상적 삶과 같지 않다.
모든 삶은 얼마간의 나쁨을 담고있다.
그렇게 얼마간의 나쁨을 담고 있는 삶으로 존재케 되는 것은 항상 해악이다.
어떤 삶도 곤경이 없지는 않다'
라고 적혀있네요.
참고가 될까싶어 써본 답글입니다.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 55~56p참조)
그럴려면 태어나지 않는 사태의 쾌락의 부재함이 태어나는 사태의 쾌락의 존재함 보다 나빠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우리는 여성한테 끊임없는 임신과 출산을 반복시키는 행위도 정당화가 가능하게 됨
근데 배너타 교수 말대로면 행복한 사람을 만들 도덕적 의무는 없지만 고통 받는 사람을 만들지 말아야 하는 도덕적 의무만 있는 거 아님? 그런 의미에서 보면 저런 세상이더라도 출산을 강제로 반복시키는 행위가 정당화 되려나?
행복 무조건 보장, 고통 제로인 세상이라도 굳이 태어나야 할 이유는 없지. 존재하지 않는 대상은 그 무엇도 필요로 하지 않으니
애초에 고통이 1도 없다곤 해도 죽음은 존재할테고 죽음이 싫고 무서운 사람도 있겠지요.. 음 만약 '죽음도 없다. 무조건 안락사 자연사다' 하는 세계라 하더라도, 태아가 '난 태어나고싶어! 태어나게 해줘!'라고 동의하는 걸 확인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면 결국 존재시키는 것이 물리적으로 강제적인 행위가 되기는 하는데 그게 바람직한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이 부분에 대해서 데이비드 베너타가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 서적에 설명해놓은 부분을 찾아보니,
'나의 논변은 삶이 나쁨은 전혀 없고 좋음만 담고 있는 그런 가상적인 사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그러한 존재에 관해 나는 존재하게 되는 것이 해악도 아니고 이득도 아니며, 그렇게 존재하게 되는 것과 아예 그렇게 존재한 적 없는 것 사이에는 무차별해야 한다고 말한다.'
@생로병사 '그러나 어떤 삶도 그런 가상적 삶과 같지 않다. 모든 삶은 얼마간의 나쁨을 담고있다. 그렇게 얼마간의 나쁨을 담고 있는 삶으로 존재케 되는 것은 항상 해악이다. 어떤 삶도 곤경이 없지는 않다' 라고 적혀있네요. 참고가 될까싶어 써본 답글입니다.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 55~56p참조)
@생로병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