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에는 어마어마한 인류의 역사와
가치판단과 이해관계가 엮여있다.
드라마를 봐도 자식 잃은 것을 제일 슬프게 포장하고,
사고가 나도 어린 아이를 구하는 것이 제일 먼저잖아.
인류는 old를 선호하지 않아.
그래서 끊임없이 newnewnewnew를 원하지.
내가 이미 엎질러버린 것이
아닌 것에 그저 감사 할 뿐.
우리는 선택지가 주어진 환경과
깊은 숙고를 운좋게 거며졌을 뿐..
나는 내 인생에서 출산만 안해도
세상에 선 하나 더하고 가는 거라 생각해.
한 인간이 연명하는데에
하루에 소비하고 파괴하는 것들은..
심지어 나또한 소비되고 파괴되지.
노동과 심리적인 것들로 타인과 끊임없이..
가끔 소름 돋을 때가 있어.
이미 있는 목숨은 자연에 맡겨둔다만,
거기다 내 의지로 인간 하나를 더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무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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