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렇게 생각해보면 될거 같음



내가 친구집에 초대를 받았고


친구는 그때 외출중이었음



근데 주방이 너무 더러운거임


그래서 내가 든 생각이


"친구가 오기전에 주방을 다 청소해 놓으면 엄청 기뻐하겠지?" 였고


내가 친구의 동의도 없이 멋대로 테이블 ,설거지 , 음식 등등 다 청소함



그렇게 마침내 돌아온 친구의 반응은 둘 중 하나겠지



"야 , 대박 뭐야 진짜 깨끗해졌네 고마워 ㅎㅎ" 라는 긍정적 반응과


"너 뭔데 내 허락도 없이 남의 집안일에 손을대?" 라는 부정적 반응



친구가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지에 다른거고


친구가 집에 돌아오기전까진 그가 그것을 기뻐할지 싫어할지는 몰라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친구의 동의없이 멋대로 친구의 집을 청소했다" 라는 그 행위자체는


객관적으로 옳은 행동이 아냐 



친구가 집에 없어서 동의를 구할 수 없었다면 


주방이 더럽더라도 자기가 손댈게 아닌


그냥 끝까지 납뒀어야 한게 맞지




출산도 같은 맥락인거야 


영문도 모르고 태어난 아이들 중에서


분명 몇몇은 아~ 태어나서 좋다 , 삶이 너무 행복하다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것은 그 아이가 그렇게 받아들여줬을뿐



당사자의 동의없이 강제로 인생을 부여했다는 것


그 상황자체는 결코 옳게된 행위가 아닌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