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인데 결혼 생각했던 첫 연애에 남자친구한테 차이고 정말 무너졌는데

반출생주의 알게 돼서 나이 조급함에서 벗어남

원래는 남자친구가 은수저고 애 3명 원하길래 생각있었거든. 나는 나무수저인데 나랑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는 게 다르고 애가 취업 못한다쳐도 물려줄 가업도 있고 폭력적인 울 아빠랑 달리 성격이 너무 착하니까 이 정도면 애가 정말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했었음

근데 반출생주의 접하고
그 동안의 바랬던 것들이
내가 가지지 못한 행복하고 부유한 가정을 갖고 싶다는 내 이기심이였구나 정말 반성했어..

지금은 어차피 출산 안 하니까 나이 압박도 없고 결혼 압박도 없어서 너무 너무 마음이 편해. 연애 생각도 사라지니 누굴 막 찾으려는 조급함도 없어졌어. 혼자서 잘 살다가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