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도 반출생주의자다 이 갤러리는 매우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이 있다 어떤 이들은 반출생주의를 절대적으로 올바른 사상이라고도 말한다.
  
나는 개인적으로는 그런 접근을 좋아하지 않는다 실베에 가뭄에 콩 나듯이 반출생 관련글이 올라와서 뭐하는 놈이지 하고 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이 위와 같은 태도를 보면 부정적인 인상만을 주게 되고 여기를 신세한탄만 하고 남탓만 하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생길거다.


물론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누구나 어떤 갤러리든지 똥글을 쓰고 자신의 일기장 처럼 마음속의 글을 쓸 수도 있고 어그로도 끌고 공격적으로 논쟁도 하고 새로 들어온 뉴비에게 아! 닥치고 개념글이나 읽고오셈 하고 핀잔도 주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걸 관리하는게 주딱, 파딱이라고 생각하고 그들에게는 정말 감사하다.


반출생주의는 비주류 입장이고 주로 수비를 하는 경우가 많고 그렇기에 외부에서 반출생주의를 공격하는 사람이 반출갤에 왔을 때 아무리 글 리젠이 적은 갤러리라도 마냥 떡밥에 좋아할 수 없다.


다들 지쳐있다 솔직히 오독과 오해가 많은 것도 사실이고 그래서 찾아보고 오셈을 시전하면 그의 반박논리로 야 너는 니 생각이라는게 없냐? 한다는 말이 공부하고 오세욧~ 이냐는 응수가 있다.


어떤 이들은 반출생주의를 또 구구절절 이야기하기 싫을 수 있고 또 어떤이는 그래 알겠다 하고 대화를 이어갈 수 있기도 하다


외부에서 오는 사람이 항상 반출생주의에 온정적인 사람일리가 없고 공격하는 사람도 있고 그게 반복되니 뉴비 친화적이기 쉽지 않은거 같다.


그렇다고 확장성을 위해 모든 토론에 열린 마음으로 매일 갤러리에서 적극적으로 논쟁하는건 지칠 수 밖에 없다.
물론 극소수의 토론을 정말 즐길고 마음에 들지 않는 글에 들이박고 근성 토론으로 키보드 배틀을 하고싶은 시간 빌게이츠가 있을 수도 있겠지 그러나 많은 경우에.


인터넷에서 반출생주의 가지고 싸우는거 보면 서로의 의견 차이가 커서 평행선을 그리는 경우를 많이보게 된다 그런걸 보면서 나에게는 정말 직관적으로 와닿는 반출생주의도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강하게 느낀다.

그리고 이게 베너타가 말한 정당화의 끝을 마주하는 것이구나 하고 체감한다 결론적으로 서로 갈길을 가자가 되는거 같다 그래서인지 너무 반출생주의를 신격화 시키는건 반감이 있다.


반출생주의자인 나도 그런데 다른 사람은 더 그렇겠지 근데 디시의 특징이 누구나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고 그것에 대해서 타인도 자유롭게 생각을 말할 수 있는 곳이다.


그러다보니 듣기가 싫은 말도 듣다보니 대화를 봉쇄하는 누칼협, 반박은 받지않음 같은 말이 나온거 같다 누군가에게는 이 글이 그런 듣기가 싫은 글일 수 있겠지 그 부분은 미안하다.


그건 분명 우리 삶에서 불편함, 불쾌함, 짜증, 역겨움, 지루함, 권태감은 지울 수 없기 때문이겠지 이 길고 지루하고 지리멸렬한 똥글을 읽어준 것만해도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