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피를 위한 필요적 조건이 고난임은 분명한 사실이나 극복하지 못한 고난은 그저 지속되는 고통에 지나지 않는다.
능력주의적 가치관에 기반하는 사회 구조는 얼마나 불행한가. 고통이란 극복의 대상도, 성장의 밑거름도 아닌 현실일 뿐이다.
애써 긍정하는 모든 종류의 철학과 사상이 사회를 오염시킨다. 사랑은 오로지 현상에 있으며 행복은 반드시 결과론을 따른다.
삶의 본질이 필연적 고통의 연속에 있음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운명에 대한 사랑은 고통과 거리를 유지할 때만 가능한 것이다.

"행복은 꿈에 불과하지만 고통은 현실이다."
-볼테르

"진실은 빛과 같이 눈을 어둡게 한다.
반대로 거짓은 아름다운 저녁 노을과 같이 모든 것을 아름답게 보이게 한다."
-카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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