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사고로 죽거나


병들어 늙어 죽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어떤 형태이던지 필연적으로 


고통을 동반하며 죽게 된다.


현대사회에서


정말


삶 자체가 즐거워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정보의 바다


계급은 없지만


사실은 존재하는 계급


기회의 평등? 결과의 평등?


신은 죽었고


이제 정치가 종교가 되었다.


인간은 나약하니까


항상 어딘가에 소속되고 싶어한다.


쾌락을 추구하면


필연적으로 고통을 동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이 계속 살아가는 이유는


병들어 늙어 죽는 선택지에서


그나마 덜고통스럽게 덜비참하게


죽기 위함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