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직접 출산을 해버린 사람들보다는 내가 낫겠지 생각하지만

나도 살아가려면 사람이든 동물이든 출산을 계속 해야 사회와 생태계가 유지되고

그러기에 암묵적으로 출생의 연속에 의존하고 있기에

죄책감이 든다


어렸을 때는 외모나 돈 취업에 신경 많이 썼었는데

이제는 그냥 내 분수, 인성에 맞는 것 같다

오히려 남을 착취하며 살아가는 내 더러운 속마음에 비해서는

눈에 띄게 못나지 않은 것만 해도 엄청나게 고평가되었다고 생각한다

외모는 한 번도 이성과 사귀어 본 적 없는 정도. 돈은 아무 큰 병 한번 걸리면 재산 거덜나는 정도. 하위 50% 어딘가겠지만. 더 자세히 얘기하고 싶지도 않다.


결국 이 게시글을 쓰는 목적도 연민을 얻기 위해서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