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출생주의를 개인 스스로의 삶이 고통스러워서 접하는 거 너무 좋다고 생각해요.
고통스러운 현실이 팽배해있음에도 본인을 속여가며 마냥 낙관적으로 무시하기보다 그 현실을 인지하고 고쳐나가야 하잖아요. 그래서 반출갤에 고통스러운 현실들을 토로하고, 기존의 악질적인 부조리들에 목소리를 내는 거 충분히 의미 있다고 생각들어요.

근데 반출생주의를 지지하고 스스로가 반출생을 결심하는 일은 또 다른 일이에요. 순간적인 감정 상태로'만' 결정될 일이 아니거든요.
이건 반출생을 접하는 사람들이 꼭 명심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반출생주의 사상 자체는 현 감정상태에 따라서 달라지는 사상이 아니잖아요.. 단순히 도피처로써'' 기능하는 사상이 아니니깐요.

간단히 반출생주의를 요약하자면
'출산은 다른 존재에게 고통을 주는 잘못된 일이다.'
'출산은 당장의 본인 감정 상태와 별개로, 즉 본인이 행복한 상태여도 하면 안되는 이기적인 행위다.'
니까요.


이런 사실 자체를 인지 하지 않고 있다가
"난 불행했으니 반출생주의자였는데 이제 행복해졌으니 출산할거야"라고 얘기하면..

그 사람은 냉정히 반출생주의 사상을 이해해서 반출생주의자가 되었던 게 아니죠.

반출생주의는 불행하라고 한 적 없어요. 전 반출생주의자 분들 모두 최대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태않낫'에서도 불행하자고 한 적 없거든요. 사는 동안은 행복해야된다고 하지.

간단히 요약하자면
반출생주의 사상은, 출산이라는 행위는 개인의 현 감정상태에 따라 달라지면 안되는 거에요. 우리가 범죄를 기분 좋을 땐 안하고 기분 나쁠 땐 해도 된다고 얘기 안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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