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그걸 원할지 말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단정하나요..

"난 너랑 있으면 행복하니 너랑 계속 같이 있고 싶어."
상대방이 싫어하는데 이런 이유로 계속 따라다니고 붙어다니면 스토킹이고 범죄잖아요?

출산도 똑같아요.
수박이 맛있어서 이 기쁨을 누리게 해주고 싶어서 낳는다라..
행복이란 '감정'은 주관적이에요.
그 행복의 감정의 잣대를 타인에게도 적용시켜서 행복할 거라며 낳는건 착각이고 더 나아가 오만이죠..

제가 인간의 삶의 질에 대해서 베네타의 글을 읽고서 공감했던 이유 중 하나도 이와 같아요.
행복이라는 '주관적 감정'에 휩쓸려 삶의 질이라는 객관적으로 봐야할 지표도 낙관편향에 이끌려 잘못 파악한다.

매순간 노동의 고통과 질병이나 몸의 이상으로 인한 고통, 전세계적으로 벌어졌던, 벌어지고 있는 전쟁 등등 이러한 고통은 자기회피적인 생각으로 떠올리지 않으려 하고 단순히 행복한 기억만을 떠올려서 애를 낳는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이기적입니다.. 기타 다른 '더' 이기적인 이유는 언급할 필요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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