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자로 인해 발생하는 고통이 삶을 지속함으로써 주어지는 고통보다 클 수 있기 때문임
나 뿐만 아니라 타인의 고통까지 포함해서
일단 첫째로, 우리 모두는 생존 본능이 있어서 살자에 이르는 과정까지가 매우 두렵고 고통스러움. 그리고 만약 살자에 실패할 경우, 평생 고통스러운 후유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리스크가 있음. 아파트 10층에서 떨어져도 살아남는 사례가 있는데. 즉 살자 자체가 큰 고통과 리스크를 발생시킴
둘째로, 나의 죽음으로 인해 발생되는 고통이 존재함. 일단 나의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이 쥰내게 큰 고통을 받을 거 아니야. 부모 없는 자식은 고아라 하지만, 자식 잃은 부모는 지칭하는 단어조차 없다는데. 그러니까 살자의 결과가 나 개인에게 좋을 순 있어도 타인에게 엄청나게 큰 고통을 선사할 수 있음.
반출생주의가 하는 주장이 생로병사의 굴레에 새로운 인간을 끌어들이지 말자는 거고, 결국 고통을 줄이는 데에 목적이 있는건데, 지금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쥰내 큰 고통을 주면 그것 또한 해악임.
만약에 내가 뭐 형제자매도 없고, 부모님 조부모님도 이미 돌아가셨고 내가 죽어도 슬퍼할 사람(배우자 등)이 아무도 없다? 그럼 곧장 살자나 안락사를 고려해 볼 수 있음.
근데 그렇지 않은 상황에 놓인 반출생주의자가 훨씬 많음. 물론 무연고자가 됐어도 첫번째 이유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살자로 이어지는 건 아님.
왜 살자 안하냐는 질문에 반박할 말을 모르겠단 글이 있길래 써봄
학술적인 관점에서 엄밀하지 않을 수 있는데, 갓반인 기준으로 이해시키기엔 충분할거
저쪽 동네에서 말하는 '논리의 정합성과 타당성' 문제는 해결 되는거야?
https://m.dcinside.com/board/beyondantinatailism/2050
저 글에서 말하는 대로 해악을 지속하는 것 역시 나쁨. 근데 해악을 중단함으로써 또다른, 더더욱 큰 해악이 발생하니까 차선책으로 지속이라도 하는거. 해악의 지속은 괜찮다고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글의 주장을 따르더라도 정합성에 문제가 없음.
@글쓴 반갤러(182.220) ㄱㅅㄱㅅ 앞으로 그렇게 반박할게
@반갤러1(175.240) 참고로 저기서 해악을 중단하는 과정(=자살)에서 발생하는 해악이 더 크다고 보는 쪽이 반출생주의고, 해악을 중단하는 것이 더 낫다라고 보는게 친죽음주의임. 반출생주의와 친죽음주의가 나뉘는 점이 자살에서 발생하는 해악을 얼마나 크게 보느냐고, 그래서 반출생주의라고 해도 큰 고통을 동반하지 않고 친지들의 동의를 받은 조력자살은 낫다라고 보는 쪽이 있고, 친죽음주의 쪽에서도 큰 고통을 동반하는 투신 등의 방법도 괜찮은가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 경우가 있음
역설적으로 언제든지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살고 있다.
살자 안하는 이유: 내가 원해서 태어난것도 아닌데 죽을때마저 고통스럽단게 너무 억울해서 어떻게든 씹스럽게 돈 모아서 고통없이 '안락ㅅr로' 내가 '원할때' 갈거임
애초에 살아있는 인간한테 왜 안뒤짐? 왜 자살안함? 이딴걸 질문이라고 하는 새끼들 수준이 높을리가 없으니 굳이 맞춰줄 필요 없이 같은 수준으로 대화하면 됨
고통 일시불로 다 받는건데 좋을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