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자체가 고통이고 삶의 유지가 무의미하며 행복이나 쾌락이 아무 가치 없다면
결과적으로 볼때 친죽음주의적으로 갈 수 밖에 없는건 사실임
다만 이걸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는 거랑은 다른 거지
나같은 경우는 반출생이 아니라서 안죽긴 하는데
고통 없이 죽는 방법 몇개 알거든?
근데 굳이 삶의 행복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냥 죽음 그 자체에 대한 본능적인 공포가 있음
사실 이 본능적 공포는 문자 그대로 생물학적인 공포라 논리는 전혀 없음
다만 왜인지 공포가 느껴짐 그래서 꺼리게 됨
논리적 친죽음주의자도 죽음에 대한 비논리적 공포는 충분히 느낄 수 있음 그래서 정말 친죽음주의자라도 비논리적으로 살아갈 수 있음
다만 이경우 본인부터가 자신의 논리를 배반하는 상황이기에 남들보고 어떻게 해라 이러는 순간 나쁜놈이 되는거지 ㅇㅇ
사실 다 극단적으로 갈려보이는 사상이여도 자세히 보면 완전히 반으로갈라서 아예 다른 사상이라 할수있는 사상은 찾기 거의 불가능한것 같음
염세, 반출, 친죽 세개 전부 삶은 무조건 고통이라는 점을 공유하기에 단지 연관 있는걸 넘어 매우 비슷한 사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