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게 약이다  라는 말이있음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면

과거 어느시점에 

내가 진실을 몰랐기 때문에

근심 걱정없이 어느 시기를 잘 넘겼다는 생각을 할때가

누구에게나 한두번 있을거임

사소한 것들부터 꽤 중요한 것들도 있었을거임

하물며 반출생이란 것은 

삶 자체를 두고 태어남이 좋은 것인가 나쁜것인가를

따져묻는 것인데

이미 세상에 존재하고 있고

또 누군가를 세상에 불러온  입장이라면 거부반응이

일어나는건 당연할수 밖에 없을지도 모름

우리는 살면서 불편한 진실을 마주해야 하는 경우가 있음

각자의 성향 즉 타고난 기질에 따라

불편한 진실이라도

진실을 마주  하고자 하는 소수의 사람들이 있는 반면

진실인지 아닌지 보다는 불편함을 부정하고 외면하며

심지어 여론으로 깔아뭉갤려는 대다수의 인간들이 있음

인간의 사고기능은 니체의 주장대로 옳고그름을 판단하기

위해 존재 하는게 아니라고 함

그니깐 인간의 사고기능은 무엇이 옳은지 

진짜인지 거짓인지 분별하기 위한 기능이 아니라

오직 생존을 위한 기능이라고 함

쉽게 말해서 자신의 이익을 위한 기능이라는 말임

그래서 사고기능을 통해 대다수 인간들은

상대를 속이고 그속에서 이익을 취한다는 말임

인간은 무엇인가?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존재는 왜 존재하는가? 따위를 생각하기위한 기능이 

아니란 말임

니체가 이것을 깨닫고 세상 사람들이 이상한게 아니라

자신이 별종이란걸 느꼈다고 하는데는 이유가 있음

그니깐 반출은 어찌보면 이미 존재하는 대다수의 인간들에겐

마치 자신의 삶 전체를 부정당하는 주장처럼 느껴질거임

게다가 만약 어떤 생명을 이미 세상에 불러온 부모의

입장이라면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 스스로 판단하기 보단

만약 스스로 자문  했을때 반출이 이치에 맞는 주장이라면

자기 삶을  스스로 부정해야 하는 불편한 진실을

마주할 수 밖에 없는 그 상황이 두려운거임

인간은 생각보다 이성적이지 못함

매순간 이성적인 판단을 한다고 착각하지만

태고난 기질 그리고 경험 

또 그러인해 생겨난 의식 무의식을 통해 본능적으로

선택하며 살아감

처음 만난 남녀가 끌리는 이유가 뭐겠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경험한 미적 기준이나

의식 무의식에 쌓여온 본능대로 서로 끌리는거임

더 정확히 말하면 상대의 진정한 모습을 보고 끌리는게

아니라 

나의 뇌가  대상에 반사된 빛(이미지) 을 눈을 통해

뇌로 전기신호를 보내고

그 전기신호를 받은 우리 뇌는 하얀 스크린에 

뇌가 해석한 영상(이미지를)을 띄워주는 거임

즉 우리는 오감을 통해 각자의 해석으로 세상을 보기

때문에 굉장히 주관적일수 밖에 없고

사실 근원적인 차원에서 보면 옳고 그름이나

선과 악 

행복 또는 불행 따위의 이분법적 사고는 무의미 하긴 함

근데 우리가 사는 세상은

구분짓고 해석하는 분별의 세상이니깐

반출에 대해 생각할 수 밖에 없는거임

다만 반출이 누군가에겐 자기 삶 자체를 부정당하는

느낌으로 다가올수도 있다는 말을 하는거임

이런 비유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영화 매트릭스에서 보면

누군가는 현실이 끔찍하다고 하더라도

가상세계 매트릭스에서 벗어날려고 몸부림 치는 사람이

있는 반면

행복한 느낌만 얻을수 있고 자신이 매트릭스에  살고있는지

모를수만 있다면 가상세계에 남고싶어 하는 사람도 있음

또 누군가에겐 매트릭스와 현실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할수도 있는거임

마치 호접지몽 처럼

장자가 꿈에서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디니는 꿈을

꾸었는데 그 꿈이 너무나 선명해서

장자인 자신이 나비가 된 꿈을 꾼 것인지

나비인 자신이 인간 장자가 된 것인지 모르겠다는 일화가

있듯

참 뭐랄까? 구분짓고 해석하는 

현실이라는 분별의 세상에서 살고있는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하고

또 그 선택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할것 같음

어쩌면 우리가 살고있는 이세상 우주에는

선악이나 옳고 그름

행복과 불행

귀하고 천한것  

따위는 없는데

인간의 해석이 좋다 나쁘다

옳다 그르다 

같은 분별을 만들어내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됨

난 성향 자체가 극단적일만큼 흑백논리로 세상을 봐왔음

정말 전형적인 intp 적인 사람임

근데 어느순간 

내  판단이 옳은가?

정말 어떤 기준에서 옳다고 할수있는가?

또 그 판단의 기준은 진리인가?

진리란 무엇인가?

진리는 불변해야 하는데

내  판단 기준은 시공간을 넘어서 불변 하는가?를

깊게 생각해보니

애초에 그런건 없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됨

그저 각자의 해석만 있는게 아닐까? 싶음

마치 우리는 시간이란게 존재 한다고 믿지만

우리중 그누구도 시간을 본적이 없거든

우린 사실 시간을 직접 눈으로 본게 아니라

변화만 관찰할 뿐임

또 기억을 이어나가고 있을뿐임

무튼

가끔 내 삶이 저주스럽고 태어남 자체를 부정하고 싶다가도

말로는 참 이 느낌을 설명하기 힘든데

어쩌면 우리는  거울속에 비친 

나라고 인지하는 형상이 전부가 아니라

우주 그자체가 아닐까? 하는 미친 생각을 요즘 가끔하게됨

인간의 삶이 저주스럽게 느껴지다가도

내 머리카락 한올에도 우주 전체가 담겨있는건 부인할수

없는 사실에(자연의 선택없이는 존재가 존재할수없음) 가끔

내생각땜에 거울에 비친 나라고 믿는 작은 형상에 

나라는 존재를 억지로 쑤셔넣고 가두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미친 생각을 가끔 함

쓰다보니 산으로 간듯한데

요지는

우리가 판단하고 느끼고 생각하고 믿는 모든 것들이

우리의 해석이라는 말임

끊임없이 우리는 생각을 통해서 판단이라는 해석을

하고있음

그리고 그것을 각자가 옳다고 믿는다는 말임

옳다 그르다

선하다 악하다

좋다 나쁘다

귀하다 천하다

가치있다 가치없다

의미있다 의미없다

이런게 실존할까?

단지 우리의 끝없는 해석만 있는게 아닐까?

만약 해석이라는 분별의 마음을 내려놓는다면?

어쩌면 진짜 세상을 마주 할 수 있는건 아닐까?

오늘 새벽에 내 삶과 

내 해석을 통해 존재하는 부모라고 이름붙힌 그무엇에

대해서 저주를 퍼붓는 글을 썼음

추천을 받아 개념을 갔던데

1시간 전까지 분명 실재한다고 믿었던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분노는 어느새 사라지고

지금 이런 글을 쓰고 있는 나라는 존재는  오늘 새벽  글을

쓰던 존재와 같은 존재인가? 다른 존재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됨

미친소리로 들리겠지만

어쩌면 우리는 태어난 바도 없고 사라지는  것도 아닌

처음 시작부터 존재했고 끝없이 존재하는

존재 그자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됨

끈임없이 형상만 변화하고 순환하고 있는 것인데

우리는 눈이나 감각 기관으로 인지 가능하면

생겨났다거나 존재하고 있다고 믿고

눈으로 보지 못하거나 감각기관으로 인지가 불가능하면

죽었거나 사라졌다고 믿음

근데 정말 그럴까?

모든 물질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고

원자 핵과 전자 사이는 텅비어 있는데

우리 몸 또한 사실은 텅비어있는데

가시광선만 볼 수 있는 우리는 그 실상을 못봄

우리가 그 실상에 근접해 볼 수 있다면

병원 엑스레이처럼 내부장기도 볼 수 있어야 하는데

원자핵 주변을 도는 전자의 전자기력 땜에

가시광선이 뚫지를 못하거든

우리는 진화과정에서 대기를 뚫고 들어오는 빛만

인지할수 있도록 진화되었기 때문임

시발 쓰다보니 점점 산으로 가는데

암튼 내생각은

우리가 살고 있다고 믿는 이세상은

우리의 해석이 만들어낸 세상이란 말임

이걸 낮은 차원에서는 뭐 연극이나 영화속 주인공으로

비유 할수도 있겠지만

결국 오감을 통해 인지하는 모든 것은

우리가 창조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거임

여기에 사후세계나 천국 지옥 심판

생로병사 같은 지엽적인 것이 들어갈 자리가 있나 하는것이

내 글의 핵심임

솔직히 내생각을 가감없이 쓰고싶긴 한데

전형적인 인팁이라 이전 내모습을 생각해보면

이글을 읽는 대다수가 나를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할거 같아서

이만줄임

며칠 남은 2025년 마무리 잘들하고 감기조심 하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