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과 깨달음은 진짜 천지차이인 거 같음

세상에 전쟁,살인,사고 등이 많고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는 걸 뉴스든 개인적 경험이든 알 수밖에 없는데

그래도 애를 낳는다는 거

나는 고통으로 깨달은 편인데
나도 깨닫기 전에는 전쟁,살인 등 세상에 끔찍한 일이 많다는 걸 알고 있었음에도 평범하게 애 낳고 살려고 했으니까 지금 생각하면 소름돋음

내 애가 저런 끔찍한 일들을 겪을 수도 있는 건데 그런 생각을 안 했다는 거에 소름돋고 내 자신이 혐오스러웠음

어쨌든 고통으로 인해 많이 괴로웠지만 한편으론 고마움

난 멍청해서 이 고통이 없었다면 혼자 못 깨닫고
출산이란 죄를 지었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