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고통으로 가득하다.
지금 행복해도 결국 시간이 모든 행복을 앗아가
더 큰 고통이 되어 내린다.

늙고, 다치고, 질병에 시달리고,
재산을 잃고, 배신당하고, 미움받고,
사랑하는 이들과 이별하고 온갖 고통을 겪어야 한다.

자신과 가족, 소중한 누군가가 고통받게 된다.
태어난 이상 누구도 고통을 피할 길이 없다.

누구에게나 가능한 고통없이, 공포없이
삶이란 것에서 탈출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왜 귀중한 생명이 평생 힘들게 살다가
온 구멍에 호스 꽂고 팔다리 묶이고
강제 생연장 실험 당하면서 죽어야 하나?

왜 단칸방에서 목을 매고 탄을 피우고
공포에 떨며 외롭게 죽어야 하나?

이 세상의 시스템 자체가 지옥이다.
자비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무자비한 삶의 갈취.
평생 노동력과 세금만을 위해
사회의 노예로 살아야 하는 행복 없는 지옥.

이미 떠난 사람들이 부럽다.
그 너머에 뭐가 있는지 몰라 두렵지만
지금은 그저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