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출생주의와 반노동주의는 같은 맥락의 사상이자 핵심을 공유한다


반출생주의의 요지는 인생이 고통이라는 건데 이 고통의 상당한 지분을 노동이 차지한다



사람이라면 일을 해야 한다는거 만큼 모순적이고 비논리적인 말이 없다. 반출생주의자 입장에서 보면


원해서 태어난것이 아니기 때문에 노동을 해야할 의무따윈 존재하진 않는다. 평생 무한경쟁에 시달리며 노예같이 일해야


겨우 먹고 살거라고 미리 말해줬으면 대다수 인간들은 비존재의 고요함을 선택했을 것이다



억지로 태어난것도 억울한데 거기에 노동까지 하라니 이게 뭔 황당한 시츄에이션인가


그리고 반출생주의자들의 비판의 화살이 단순히 부모한테 향하는데 그치면 안되는 이유가


우리가 이 인간농장 가축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사회라는 거대한 기계가 작동하기 위해선 수많은 노예 SCV들이 필요하기 때문이고


노예 많이 양산하라고 국가와 기득권이 수백 수천년에 걸쳐 세뇌하고 선동한 결과가 출생으로 이어진거기 때문에


부모란 존재들은 멍청할 순 있어도 이 역겨운 피라미드 사기 시스템의 주동자는 아니다



주동자들은 이 시스템 꼭대기에 앉아 노예들의 피와 땀을 빨아 먹으며 이득을 보고 있는 그들이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허드렛일이나 하면서 극소수의 부와 권력을 키워주기 위해 태어난 것이다


국가란것도 크게 보면 그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