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분노하는건 오히려 세상은 아름다우니,노력은 배신을 안하다느니,모든건 공평하다느니 이런 인간의 위선때문임


철학가 에밀 시오랑이 이런 말을 했지

“나는 세상이 나를 불공정하게 대해주기를 바란다고”

내가 평소에 분노가 가득한건
사람들이 나를 공평하게 대해줄거라는 기대때문임


왜냐 그게 사회가 정한 상식이니까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현실은 부조리하고 불공정하다


그러니까 애당초 어줍잖은 사회의 ‘정의’니 ‘선’이니 하는것을
고수 하는것 보다
그냥 현실을 인정하고
원래 그런거구나 하는 마음가짐이 오히려 더
와닿는감이 있어



그렇기에 인생은 고통스럽고 괜히 태어난거다 주장하는
반출생주의야 말로 내게 와닿는 진실이며
그것에서 오히려 삶의 안도감을 느낌



간단하게 말해서 인생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반출생주의 이쪽이 더 이해가 간다는 말이지


그리고 그러한 사상은 아이러니하게도
내 분노와 억울함을 다독이고
안도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