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영상에서 뭐가 나왔는지는 말 안해도 짐작할거라 생각한다. 우리보다 더 많이 배우고 더 정확하게 판단하고 더 빨리 배우는 무언가였지. 앞으로 AI는 더 발전할 것이고 인간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걸 넘어서 인간의 요구가 AI의 능력에 비하면 보잘것없는 수준으로 발전하겠지. 인간이 만든 사회는 또 하나의 생태계이며 그 생태계에서 도태되는 방법은 생각보다 많고 챗gpt는 인간의 상당수를 도태시킬 하나의 '새로운 종'이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영상 보니까 앞으로 우리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 할 지 걱정하는 댓글들 보이는데 진짜 신기할 지경이야. 이 세상에 인간을 아득히 상회하는 지성이 세상을 학습하고 있는데 아직도 자기 새끼에 대한 보호본능과 번식욕만 표출해대는 인간이 있어. 걍 생각이 많아져서 써봤다. 하 시팔 지금 재수생인데 세상은 알면 알수록 어둡고 거대하게만 느껴지더라. 대체 하나의 인간으로서 이런 곳에 자식을 던져 넣을 생각을 한다는 게 이해가 안 돼. 시발 걍 삶에서 큰 불안함을 느낄 때마다 부모님이 원망스러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