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늙고 병들고 죽을거라는걸 알면서 애를 낳는다는건 옳지 않은 행위라고 생각한다는 말 하니까, 그 세대 틀딱들처럼 눈깔 까뒤집고 발광하는게 아니라 '이성적으로 따지면 일리는 있는 말이다'라고 동의는 해 줌
물론 그 뒤에 '일반적인 사람들이 느낀느 감정을 고려한다면 입 밖에 낼 말은 아니다'는 말을 덧붙이긴 했지만...
특히 아버지가 나랑 통하는 부분이 있어서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그래서 절대로 애는 안 낳을거다' 하니까 니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게 옳은거라고 인정도 해줌
어머니는 딱히 내 생각에 동의한다기보다는 '그냥 너 하고싶은대로 하면 된다' 하는 식으로 결혼이나 출산을 강요하지 않고 있고
나를 낳은것 하나만큼은 정말 원망스럽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다른 부모에 비해서는 괜찮은 사람들이 아닐까 싶긴 함
상위 1%네